연둣빛 물결 호밀밭
◀사진 위주의 포스팅 입니다▶
오랜만에 맑은 하늘이 보이던 날에 '안성팜랜드 호밀밭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경기도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는 정보를 카메라 동호회에서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한동안 잊고 있다가 우연히 생각나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출사가 목적이라서 안성팜랜드에 관한 정보보다는 사진 위주의 포스팅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나 간략하게 포스팅한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입구에서 매표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큰 광장이 나옵니다. 이 곳에서 더 들어가게 되면 좌측으로 호밀밭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매월 농작하는 품종들이 많은가 보네요
이 곳에서 호밀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대략 거리는 500m 정도 되는 거 같네요. 길은 한 곳이라서 그 길로만 다녀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호밀을 재배하는 곳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식품으로 가치가 없고 소비가 한정적이다 보니 주로 가축의 먹이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처음 접해보는 것 같구요ㅎ
태풍에 버금가는 바람이 불던 날이라 사진 촬영하기에는 좋긴 했는데... 이렇게 자세히 찍으려니 힘들어서 포기하고 말았네요ㅎ
억새 분위기가 나죠ㅎ 호밀도 대략 1m~2m 정도 자란다고 하니 그 분위기는 비슷해 보입니다
사진 동호회는 아닌데 여러 명이 함께 했습니다. 바라도 쐴 겸 모델을 지원해주신 분도 계시구요ㅎ
바람이 너무 불어서 호밀이 다 쓰러진 곳도 있습니다ㅎ
색이 참 곱네요
삼하기는 했지만 바람도 불어주고...ㅎ 미세먼지 없던 파란 하늘 덕분에 풍경은 좋았네요
길의 마지막 지점에 있는 나무입니다. 이 곳이 일출 출사지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저도 사진은 본듯한데 실물은 처음 봅니다
호밀밭의 마지막 지점에 올라 전체적인 풍경을 담아봅니다. 면적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사진 촬영하기에는 충분한 장소 같습니다
이제 호밑밭은 끝나고 도로를 가로질러 건너편으로 가 봅니다
이 곳은 훗날 소나 양을 방목하는 초원인가요? 시간이 더 지난 뒤에 오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네요
호밀밭 건너편으로 이제 파종을 한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있네요. 축제기간에 맞춰서 다양한 볼거리를 주기 위해 조성했나 봅니다
이제 피어나기 시작했으니 보름이면 볼만한 풍경이 나올 듯하네요
유채꽃밭이 끝나고 도로를 따라 나오면 이제 나가는 길로 연결됩니다. 가는 길에도 소소한 볼거리가 있구요
입구에서 호밀밭으로 이동해 크게 한 바퀴 돌게 되는 경로로 움직였습니다. 대략 2시간 정도 더 걸린 듯 하구요. 큰길 따라가게 되면 보이는 곳이니 찾기 어렵지는 않아 보이구요. 저는 평일날 가서 사람이 거의 없다 보니 한적하게 사진 촬영하고 좋았던 것 같네요. 아마도 주말에는 사람들이 몰릴 테니 혼잡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아직 그리 유명하진 않아서...ㅎ 입소문이 나게 되면 금방 유명세를 탈 좋은 장소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호밀밭 초원축제' 기간은 04월 13일~06월 06일 까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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