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의 벚꽃
◀사진 위주의 포스팅 입니다▶
보문정에서 오후에 출발해서 '석굴암'을 들렸다가 내려오는 길에 들린 '불국사'입니다. 일행들만 불국사 경내로 들여보내고 혼자 불국사 제2주차장 위의 숲에 들어가서 이곳저곳 둘러봅니다. 보문단지에서 불국사로 들어오는 길가의 벚꽃들은 이제야 개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보문단지보다 2~3일 늦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불국사 쪽에도 비슷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피었습니다. 절반 정도는 피어 있는 것 같네요. 이번 주중(04월 06일~08일)에는 만개하지 않을까 합니다. 주말까지는 볼 수 있을 듯한데... 주중에 내리는 비로 어렵게 보이기도 하네요
벚나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 어지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새롭게 식목해놓은 나무들도 보이구요
그래도 사람들마다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 조용한 자리는 아무도 없네요... 시간만 있었으면 저도 좀 쉬다 가고 싶은데ㅎ
꽤 오래되어 보이는 벚나무 한 그루가 가운데 버티고 서 있습니다
이번 경주 벚꽃 여행 중에 가장 많이 보게 되는 모습이네요ㅎ 셀카봉이 대세인가 봅니다ㅎ
불국사 경내를 관광하고 돌아온 일행들과 만나 오늘의 마지막 관광지 안압지로 향합니다. 입장료도 비싸고 볼 것도 없다는 푸념과 함께요ㅎ 역사적인 공부를 해야 하거나 불교신자라면 모를까 가까운데 살지 않는 이상 경주 불국사나 석굴암은 인생에 2~3번 정도만 와도 되지 않을까요. 수학여행 때... 연애할 때... 아이와 함께...ㅋ 입장료 없이 공짜라면 뭐 가끔 들릴 수도 있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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