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가로수길 김유신로
◀사진 위주의 포스팅 입니다▶
처음 만나는 설렘을 안고 나선 곳이 바로 '김유신로'였습니다. 이번 여행 중 유일하게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만큼 볼 만한 풍경이 많은 곳은 아닙니다. 그저 동네 벚꽃 가로수길 같은 분위기 정도 밖에는 특이한 점이 없네요. 아마도 주위 풍경이 없다 보니 그럴 수도 있고... 이미 많은 풍경을 보고 와서 감흥이 덜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차만 막히는 곳이라는 생각밖에는...ㅎ 관광일(04월 02일)에는 만개하기 전이라서 조금은 소탈해 보이기도 했네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사진도 제대로 찍을 수도 없었고... 그나마 찍은 사진에는 관광객들 얼굴이 나와서 사진을 편집해서 올리기도 힘드네요ㅎ 일행들의 인물사진이 많아서 올리지도 못하니 남은 사진은 4장 뿐이구요ㅎ 그저 개화 상태를 확인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촬영 날짜 기준(04월 02일)으로 보면 개화한 지 2/3 정도 되었습니다. 주중에 완전히 만개할 것 같은데 강한 비 소식이 있어서 변수네요. 이번 주말에는 보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유신로는 '경주 고속터미널' 앞의 '형산강'에 있는 '강변도로'입니다. 경주 고속터미널 건너편에 있습니다. '서천교'를 건너 우측으로 보이는 곳이 '김유신로'입니다.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김유신 묘'가 좌측에 있구요. 그러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터미널 앞에서 자전거나 스쿠터를 대여해서 돌아다니거나 걸어서 가도 충분한 거리입니다. 벚꽃 가로수길은 길게 되어 있지만 관광으로 돌아볼 곳은 1km 정도밖에 안됩니다. 차로 갈 때는 사진에 보이듯이 갓길에 주차를 할 수도 있지만 주말에는 못하게 해놓더군요. 우리는 토요일에 가서 임시 주차를 하게 하던데... 다음날 일요일에 또 갔을 때는 못하게 해놨습니다. 그러니 '경주 여자중학교' 후문 쪽에 주차를 해서 조금 걸어가면 됩니다. 지도에는 '김유신 장군 진입로'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야간에 조명을 켜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차가 있다면 낮보다는 저녁에 드라이브 코스로 갈 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첫째 날은 김유신로만 둘러보고 '보문단지'로 향했습니다. 둘째 날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이미 대부분의 관광지는 다 가봐서 꽃비 내리는 김유신로는 어떨지 기대하고 다시 갔는데 바람이 불지 않아서 꽃비가 내리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간 김에 어제 못 들렸던 김유신묘를 들러봅니다. 그런데 정말 별거 없네요ㅎ 죄송한 말이지만... 입장료 1.000원이 아까울 정도로ㅎ
김유신묘에서 구경을 하고 차를 끌고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이 곳이 더 멋있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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