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산청 동의보감촌

동의보감촌 한방 氣 체험장




◀사진 위주의 포스팅 입니다▶



한때 사극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허준'의 주 활동무대로 알려진 '산청(산음)'의 '동의보감촌'에 다녀왔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90년대 초반에 '소설 동의보감'이라는 책을 먼저 접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 완결이 안된 상태에서 작가 '이은성'님이 타계하시는 바람에 마지막권은 흐지부지하게 끝난 걸로 기억을 합니다. 제 고교시절 읽었던 책 중에 두 번째로 재밌었던...ㅎ (첫 번째는 '나선랑'이 주인공이었던 소설ㅎㅎ) 암튼 그 이후로 '전광렬'씨를 주인공으로 드라마가 제작되어 흥행을 거두게 되었죠. 그 영항으로 한때 '산청'이라는 도시가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산청 세계 전통 의약엑스포' 행사를 치르고 그 기반으로 조성된 관광지인 것 같습니다. 이 분야에 크게 관심이 있어서 들린 건 아니고... 지리산 웅석봉 산행을 가다가 시간이 남을 것 같아서 근처 관광지를 알아보던 중에 알게 돼서 잠시 들렸네요ㅎ



산청 시내에 들려 이른 새벽 식사를 하고 동의보감촌으로 향합니다. 이 곳이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어서 맨 위쪽 풍차가 있는 매점까지 차로 올라가 주차를 하고 내려오면서 관광을 했습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돌아다녔네요










이른 아침에 처음 눈에 띄는 건 정원의 꽃이네요










산에 있다 보니 이런 풍경이 자주 보일 것 같습니다



















'한방 미로공원'... 들어갔다가 거미줄에 고생만ㅎ





















'한방 氣체험장'이 있는 건물입니다. 일행이 아직 개장을 안 했다고 해서 문이 닫힌 줄 알고 안에도 못 들어가 보고 그냥 지나쳤는데 다녀와서 보니 문은 항상 열려있는 것 같습니다. 체험을 하는 시간이 오전 9시부터인가 봅니다. 관광객이 제일 많이 방문하는 곳 같습니다










한방 氣체험장 건물에서 아래로 내려서면 산책로가 나오고 주위에는 자연 그대로?? 의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허준이 스승 유의태를 해부하는 장면을 재현해 놓은 동굴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 곳이 '왕산'과 '필봉산'의 자락에 있어서 등산로로 이용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산속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꾸며놓은 것이 인상 깊었네요










이른 아침에 산책을 하기에 좋은 장소 같습니다

















































길가에는 많은 종류의 꽃들과 나무들이 감싸고 있네요






























그리고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수영장도 보이구요



















콘도와 한방 콘도... 휴양림 등 숙박시설이 있습니다. 함께 이용하면 1박 정도의 휴가는 충분히 즐길만한 장소 같네요









저기 보이는 건물도 새로 증축하는 콘도 같네요











한쪽에는 인체의 신비를 조형물로 만든 정원도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아직 준비가 덜 된듯한 풍경도 보이구요






























위장?? 대장??ㅎㅎ 그런 조형물 같네요



















갈비뼈의 조형물




















혈구??ㅎㅎ





















사진에는 없는데 마늘을 까먹는 곰과 호랑이의 조형물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호랑이와 곰의 큰 조형물이 있기도 합니다






































































길가에는 이름 모를 수많은 꽃들이 있어서 대공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네요





























중요한 것이... 관광은 전체 지역이 다 무료입니다. 그에 비하면 보이는 풍경은 입장료가 없다는 게 미안할 정도네요ㅎ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한옥스테이와 한의원이 있는 '동의본가'입니다



















































































관광을 하려고 미리 알아보고 가기는 했는데... 이른 시간에 입장을 해서 그런지 체험할 만한 곳은 아직 개장 전이라 겉모습만 대충 보고 왔습니다. 건물에 있는 전시장들과 박물관도 개장을 하지 않아서 들어가 보지도 못했구요. 날씨가 워낙 더워서 움직이는 것도 힘들었던 날이고... 서울에서 밤새 운전을 하고 온터라 졸려서ㅎㅎ 이후에 일정에 차질이 생길까 봐 몸 사렸습니다ㅎㅎ 전체를 다 둘러보는 것만 해도 반나절은 걸릴만한 면적이고... 체험까지 한다면 하루는 꼬박 지내야 할 장소 같네요. 연인이든 가족이든 산책하기에 좋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관광지 같습니다. 지금도 계속 꾸며지고 있는 걸로 봐서는 더 많은 볼거리와 놀거리가 만들어질 것 같네요. 저도 제대로 둘러보지를 못해서 자세한 안내를 할 수는 없으니 홈페이지를 둘러보고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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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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