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경주 안압지 [야경]

경주 동궁과 월지




◀사진 위주의 포스팅 입니다



오늘의 마지막 일정이 되겠네요. 경주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한 곳입니다. 비슷한 출사지인 서울 경복궁의 '경회루'보다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안 그래도 주말에는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곳인데... 벚꽃 시즌이라 불국사에서 안압지로 향하는 길이 정체가 심해서 어두워진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번 출사 때 경험이 있던 터라 어두워지기 전에 갔어야 했는데... 안 그래도 날씨도 흐린데 사진이 좋게 나올 리가 없을 것 같네요ㅎ 결과물도 예상대로 입니다.ㅎㅎ 완전히 컴컴해진 이후라 노출 맞추는 게 힘드네요. 이 곳 조명이 전체적으로 퍼트려주는 조명이 아니라서 포토샵 보정이 아니면 '화이트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두워지기 전 빛이 남아있는 '매직아워' 시간 때에 가야 하는데... 물론 제가 기술적으로 부족한 면도 있겠지요ㅎ 그렇다고 이제 와서 그런 것까지 배우면서 다니기는 귀찮구요ㅎ










바람이 불어 반영도 보기 힘들구요ㅎ










혹시나 싶어 DRO 기능을 켜고 촬영했는데... 그 효과가 크지는 않습니다










3년 전에 출사로 왔을 때는 사진을 배우기 시작할 때라서 그때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게 그거 같네요ㅎ 역시 사진의 완성은 보정인가 봅니다ㅎㅎ










화이트홀을 억제시키려 셔속을 줄이니 전체적으로 어두워서 사진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네요














우리가 7시 정도에 들어가서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나왔는데... 관광객이 엄청나게 늘어났더군요. 줄 서서 매표를 하는데 그 줄이 200m는 더 되어 보입니다. 조금만 더 늦었다면 꽤나 시간 소비가 많았을 것 같네요. 주말 저녁에 안압지 반경 1km는 차가 꼼짝마라네요ㅎ 저희도 다 와서 시간 잡아먹었습니다. 그러니 안압지 주차장까지 들어가지 마시고 근처에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게 더 빠릅니다. 우리도 대각선에 있는 '경주박물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이후 저녁식사를 하고 보문단지로 들어가 보문호 야경을 보려 했지만 하루 종일 힘든 일정이어서 피곤한 탓에 저녁 식사만 하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차량 정체도 한몫했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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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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